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바이오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오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공학생물학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분야로, 지난해 ‘국가필수전략기술’에 선정되었습니다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 역시 공학생물학을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육성 분야로 지정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수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학생물학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 생명과학, 화학, 컴퓨터 공학, 로봇공학 등 학제 간 융합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 설립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세계 최초를 지향하는 혁신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길 바랍니다.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의 무한한 발전과 성장을 기원합니다.

KAIST 총장 이광형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통적인 바이오기술과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기술이 접목하여 고비용, 고위험, 장기간이라는 바이오 R&D의 한계를 극복하며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공학생물학(Engineering Biology)이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유럽 등은 공학생물학 육성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역시 국가전략기술에 합성생물학을 포함시키며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학생물학을 통한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 융합기술개발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에 공학생물학의 선도기관인 KAIST와 첨단바이오 R&D의 허브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공학생물학 분야의 큰 발전올 이루길 기원합니다.

KAIST 공학생물학 대학원을 통해 기술패권 경쟁 시대의 First-Mover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며, 학연 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지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장성